애플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기다리는 시간이 유독 길게 느껴지곤 하죠. 특히 아이폰은 매번 국내 출시가 미국보다 조금 늦어지고, 가격도 꽤나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이번엔 좀 빨리 써보고 싶은데…” 하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국내 출시를 기다리기보단 미국 직구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아이폰 17 미국 출시 일정, 얼마나 빠를까?
애플은 전통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아이폰 17도 예외는 아닌데요,
9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 → 9월 하순 정식 발매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물량 문제나 통신사 조건 때문에 정작 제품을 손에 넣는 건 미국보다 며칠, 혹은 1~2주 이상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미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직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출시일에 맞춰 바로 주문만 해둔다면, 국내보다 오히려 더 빨리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직구가 매력적인 이유는?
💰 가격 차이, 생각보다 큽니다
아이폰 17의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미국 판매가는 약 $799~$899 수준(세전). 여기에 주(state)마다 상이한 세금이 붙는데, 세금이 없는 주(오레곤, 델라웨어 등)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죠.
반면 한국은 약 140만 원대 이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선택약정 등 복잡한 조건이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대 20~30만 원 이상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직구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 카메라 무음, 의외로 유용합니다
미국판 아이폰은 촬영 시 무음 설정이 가능합니다. 한국 모델은 법적 이유로 셔터음이 강제로 출력되는데, 조용한 공간이나 반려동물 촬영, 노트 필기용 등으로 쓸 때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음 설정은 실제 사용성 면에서도 은근히 큰 차이를 만들어줍니다.
미국 아이폰 직구,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아요
1️⃣ 통신사 락 없는 ‘언락폰’ 선택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Best Buy, B&H 등에서 Unlocked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국내 유심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전용 모델은 개통 제한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배송대행지 활용
미국 내 주소가 필요하므로,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오레곤, 델라웨어처럼 세금 없는 주에 위치한 배대지를 고르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관세와 부가세 계산
미국에서 $600(약 80~90만 원) 이상 물건을 들여올 경우, 과세 대상이 됩니다.
- 관세는 0%
- 부가세는 10%
즉, 약 100만 원대 제품이라면 10만 원 정도를 추가로 예상해두는 게 좋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도 필수입니다.
4️⃣ 배송비와 수령까지의 시간
배송비는 평균 $20~$50 수준이며, 항공 특송 기준으로 약 5~7일 정도 소요됩니다.
사전 예약과 결제만 제때 맞춰준다면, 국내 출시일보다 더 빠르게 수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직구 시 주의할 점, 꼭 체크하세요
-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준비: 애플은 결제 시 국내 카드도 일부 허용하지만, 안전하게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나 마스터카드 계열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사전 예약일과 시간 체크: 애플 공식 홈페이지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예약 오픈 시간(대부분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5~6시)을 맞춰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AS는 글로벌 워런티로 해결 가능: 애플은 국가 구분 없이 제품 보증이 가능한 글로벌 워런티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 리퍼나 부품 교체 시 일부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특히 미국 직구가 잘 맞습니다
- 통신사 약정 없이 자급제로 새 제품을 쓰고 싶은 분
- 출시일에 누구보다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얼리어답터
- 셔터음 없는 카메라 기능이 꼭 필요한 유저
- 합리적인 가격에 정품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
마무리하며
아이폰 17을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어떻게’ 기다리느냐에 따라 손에 넣는 속도와 비용은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꼭 국내 출시일만 바라보지 말고, 미국 직구라는 방법도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준비만 잘하면 정말 효율적인 구매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이폰 17을 가장 먼저, 가장 똑똑하게 만나고 싶다면 미국 직구.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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