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체 받는사람 이름 바꾸는 법? 실제 변경 가능한 항목은 이것!

요즘은 누구나 하루에 한두 번쯤은 송금을 합니다. 친구에게 밥값을 보내기도 하고, 부모님 용돈을 계좌이체하기도 하죠. 그런데 송금할 때 문득 궁금해지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받는 사람 이름, 이거 내가 바꿀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신 적 있으셨을 겁니다. 마치 상대방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을 때, 이름 대신 짧은 멘트를 넣고 싶은 그런 순간이요. 하지만 이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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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 시 “받는 사람 이름”의 정확한 의미는?

먼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계좌이체를 할 때 나오는 “받는 사람 이름”은 그 계좌의 법적 명의자, 즉 해당 계좌를 개설한 사람의 실명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이건 은행 시스템이 실명 확인을 위해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계좌의 명의자가 ‘홍길동’이라면, 그 계좌로 송금을 시도했을 때도 ‘홍길동’으로 표시되며, 이건 바꿀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름을 바꾼다’고 착각하는 부분은 뭘까요? 바로 송금 시 입력하는 메모란이나 받는 분 통장 표시란입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뱅킹 앱이나 간편 송금 앱(예: 토스, 카카오페이 등)에서는 이체를 할 때 상대방 통장에 표시될 문구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받는 분 통장 표시’, ‘받는 분에게 보여질 내용’, ‘메모’ 등 은행마다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생일 선물”, “6월 회식비 정산” 등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상대방 통장에는 해당 문구가 입금 내역과 함께 표시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이름을 바꾸는 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셈입니다.

 

입금자명 변경도 가능할까?

조금 더 나아가, 보내는 사람 이름(입금자명)을 바꾸고 싶은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회사 계좌로 돈을 보내야 할 때, 입금자명이 본인 이름으로만 뜨는 게 아쉬울 수 있죠.

일부 은행이나 간편송금 앱에서는 이런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토스에서는 송금 시 입금자명을 사용자 설정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청년회비’처럼 설정해 두면 받는 사람의 통장에는 ‘청년회비’라는 이름으로 입금이 표시됩니다. 다만 모든 은행이 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는 계좌 명의자 이름이 입금자명으로 자동 설정됩니다.

 

어떻게 변경 입력하는지 실제 화면 예시

모바일 뱅킹 앱에서 송금할 때 이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시죠? 이체 화면에서 계좌번호, 금액을 입력한 후 아래쪽에 보시면 ‘받는 분 통장 표시’ 또는 ‘메모’라는 입력란이 보일 겁니다.

여기에 원하는 메시지를 넣고 송금을 완료하면, 그 메시지가 상대방의 통장에 입금 내용과 함께 기록됩니다. 중요한 건 이 내용은 입금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입력해야겠죠.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여기서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할 것은, 계좌의 실명, 즉 수취인의 법적 명의는 절대 변경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변경 가능한 것은 메모나 일부 은행에서 제공하는 입금자명 설정 기능에 한정됩니다.

또한 메모란에 아무 내용도 입력하지 않으면, 기본값으로 보통 ‘무통장입금’ 또는 ‘이체’로 표시되기 때문에, 조금 더 친절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짧은 한 줄이라도 입력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계좌이체 시 이름 관련 기능을 활용하면 좋은 사례

  1. 프리랜서가 용역비를 입금받을 때 “5월 디자인 비용” 등으로 기재해두면 나중에 정산하거나 회계 처리할 때 유용합니다
  2. 부모님께 송금할 때 “사랑해요 엄마”처럼 감성적인 메시지를 남겨드릴 수도 있고
  3. 회비나 단체모임 정산 시 “이름+회비”를 써 넣으면 서로 헷갈리지 않아 편리합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자면 계좌이체 시 ‘받는 사람 이름’을 바꾼다는 건 실제로 계좌 명의를 바꾸는 것이 아닌, 송금 시 상대방 통장에 표시될 메모나 입금자명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명 확인은 법적으로 보호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은행이 제공하는 입력란 기능을 활용하면 나만의 방식으로 조금 더 의미 있는 이체가 가능해집니다.

혹시 이런 기능들을 활용하고 싶다면 토스,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송금 앱이나, 각 은행의 모바일 앱 설정 항목을 한 번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입력 한 줄이지만, 누군가에겐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계좌이체 받는사람 이름 변경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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