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은 해야겠고 시간은 없고, 헬스장 등록은 망설여지고 그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운동하면 돈이 된다”는 말이 그냥 비유가 아니라 실제 제도가 됐습니다.
30분 운동하면 5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2026 튼튼머니 사업이 시작되면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운동을 미루던 사람들에게는 꽤 솔깃한 소식입니다.

2026 튼튼머니, 어떤 제도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전국민 운동 인센티브 제도 ‘튼튼머니’는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 보상 프로그램입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스포츠 활동 30분당 500포인트 적립, 그리고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시설은 전국 약 4000여 곳으로, 지정 스포츠클럽, 민간체육시설, 그리고 국민체력인증센터 75개소에서 활동하거나 체력 측정을 받아도 적립이 가능합니다.
운동을 거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걷기, 헬스, 수영, 배드민턴 같은 일상 운동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접근성이 좋습니다.
포인트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적립한 포인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실제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됩니다. 제로페이 스포츠 상품권, 삼성생명 슬리머니, 문화상품권 등으로 바꿔 스포츠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록비, 약국이나 병원 이용, 보험료 결제 등 건강 관련 소비 전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운동을 하면 운동할수록 다시 건강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러닝화를 새로 사거나, 홈트용 요가매트와 폼롤러를 구매하거나, 헬스장 등록비 일부를 충당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느껴집니다.
튼튼머니 앱, 어떻게 활용하나
3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인 튼튼머니 앱은 단순 적립을 넘어 운동 기록 관리, 주변 적립 가능 시설 검색, 포인트 전환, 챌린지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도 기반으로 ‘내 주변 적립 시설’을 검색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앱 출시 전까지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안내와 적립 기능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초기 참여를 고려한다면 미리 구조를 익혀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 지금 이런 제도가 나왔을까
최근 건강관리와 의료비 부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 차원의 예방 중심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세대 통합형 건강 정책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하는 방법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30분 걷기부터 시작해도 포인트 적립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운동 기록 앱을 활용하면 활동 시간을 관리하기 수월하고, 헬스장이나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적립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가벼운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려면 요가매트, 덤벨, 스트레칭 밴드 같은 기본 용품부터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비용 부담이 걱정된다면, 적립 포인트로 다시 구매하는 구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지속’
이 제도의 핵심은 한 번 참여가 아니라 꾸준한 참여입니다.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라는 구조는 결국 생활 속 운동을 장기적으로 이어가라는 메시지와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포인트가 쌓이고, 그 포인트로 다시 건강 관련 소비를 하는 구조는 생각보다 동기부여가 큽니다. 단순 캠페인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한 장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혜택이 있는 제도는 알고 활용하는 사람이 가져갑니다.
주변에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이 있다면 이 정보도 함께 공유해보시길 권합니다. 건강은 결국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