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를 하거나 현직 경찰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실제 월급’일 겁니다. 치안 현장에서 상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경찰공무원들의 보수 수준은 해마다 조금씩 조정되고 있는데요. 2026년에는 기본급이 평균 3.5% 인상되면서, 현실적인 처우 개선의 움직임이 확실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경찰공무원 초봉은 어느 정도 수준이며, 수당을 포함한 실수령액은 실제로 얼마나 되는 걸까요?

기본급 인상, 경찰 처우 개선 신호탄?
2026년 경찰공무원 봉급표는 지난해 대비 평균 3.5% 인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초임 순경의 경우 기본급이 약 207만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물가 상승분 반영과 함께 현장직 처우 개선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액급식비는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 직급 보조비(6급 이하)는 2.5만 원 인상되어,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월급 수준이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급별 기본급, 실제 얼마일까?
아래는 2026년 기준 경찰공무원 주요 계급별 1호봉과 10호봉의 기본급 예상액입니다.
| 계급 | 1호봉 기본급 | 10호봉 기본급 |
|---|---|---|
| 순경 | 2,070,900원 | 2,542,700원 |
| 경장 | 2,150,800원 | 2,590,200원 |
| 경사 | 2,400,200원 | 3,372,700원 |
| 경위 | 2,434,700원 | 3,468,700원 |
| 경감 | 2,607,300원 | 4,022,200원 |
이 수치는 기본급만을 반영한 것이며, 실제 월급은 각종 수당이 더해진 실수령액 기준으로 보면 약 216만 원~258만 원대로 늘어납니다.
수당까지 더하면 체감 급여는 더 크다
경찰이라는 직업 특성상 위험수당, 야간수당, 초과근무수당 등 다양한 수당이 지급되는데요. 이 수당들이 실수령액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 위험근무수당: 평균 월 6만 원 내외. 범죄자와 대면하거나 상해 가능성이 높은 직무일수록 상향 조정됩니다.
- 초과근무·야간수당: 교대 근무가 많은 구조로 인해 월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발생 가능.
- 총수당 포함 시 실수령: 순경 기준 월 약 216만 원 이상.
이러한 구조로 인해 경찰공무원은 실질적으로 연 3,000만 원 이상의 연봉, 경감 이상은 5,000만 원대를 상회하는 연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과 예비 지원자들이 알아야 할 것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직업입니다. 상해나 위협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직업 안정성과 보람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철저한 체력·인내·사명감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2026년 봉급 인상은 단순한 금전적 수치 변화가 아닌, ‘이 직무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하나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준비 중인 분들에겐 동기부여가, 현직자들에겐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변화겠죠.
마무리하며
2026년 경찰공무원 봉급 인상은 단순한 월급 인상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상해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지키는 모든 경찰관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경찰공무원 준비생, 재직자, 또는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