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행사 도중 주최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참가자나 제3자의 신체 또는 재물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각종 플리마켓, 체육대회, 문화행사, 기업 이벤트 등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하며, 요즘은 지자체나 기관 대관 시 가입이 조건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하루짜리 행사부터 수일 간의 장기 행사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보험으로 처리하면 주최자 개인의 금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버, 인플루언서 분들이 개최하는 팬미팅이나 공개촬영 이벤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두면 좋습니다.

보장 항목 한눈에 정리
1. 대인 배상
행사 중 주최자 과실로 발생한 참가자 부상이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합니다.
예: 행사장 바닥 미끄럼 사고, 음향장비 낙하 사고 등
2. 대물 배상
제3자의 재물 파손을 보상합니다.
예: 참가자가 테이블에 두고 간 노트북이 낙하물에 파손된 경우
3. 구내치료비 (참가자 치료비)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장 내에서 발생한 참가자 사고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주의할 점은 공연자·운영스태프는 보장 대상이 아니므로 별도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수상레저, 승마, 드론, 격투기 등 고위험 활동이 포함된 행사는 보장 제외 또는 추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할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나 대행업체에서는 이메일, 전화, 또는 온라인 문의로 간편하게 접수받고 있습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류 준비:
- 행사개요서(행사명, 일정, 장소, 인원 등)
- 사업자등록증
- 보험 질문서(양식은 업체별로 제공)
- 청약서 작성 및 보험료 납부
- 청약서에 서명 후 납부하면 보통 1일 이내 보험증권이 발급됩니다.
- 빠른 가입을 원한다면?
- 일부 업체(예: 메리츠화재)는 설문만으로 1시간 전 가입도 가능해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견적 받는 방법과 보험료 예시
보험료는 참가 인원 수, 행사 기간, 보장 한도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인 소규모 행사의 경우 40~60만 원대에서 시작됩니다. 아래는 주요 견적 방식입니다.
- 이메일/전화 견적 요청:
- 준비한 서류를 보내면 보통 하루 이내에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예: KB손해보험, DB손보 등
- 온라인 견적 플랫폼 활용:
- tourvalley.net, 스포츠안전재단 등에서는
행사일, 보장 한도, 참가인원 등을 입력하면 즉시 견적 확인 가능합니다. - 몇 군데 비교해보면 가격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 tourvalley.net, 스포츠안전재단 등에서는
- 대표 견적 문의처:
- 예: 02-6900-5022 (보험 전문 대행사)
- 빠른 피드백을 원할 때 유용합니다.

보험료 아낄 수 있는 팁은?
동일 행사 조건으로도 업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3군데 비교가 기본입니다.
또한, 동일 날짜 내 여러 회차로 나뉜 행사라면 총 행사시간과 장소 조건을 잘 설명해야 중복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행사가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와 연계된 경우, 해당 기관과 협력된 단체보험이 있는지도 문의해보세요. 경우에 따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 행사 성패는 ‘보험’에서 갈리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집중하다 보험은 나중에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항목이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입니다.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수천만 원까지 물어줘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보험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행사 리스크 관리의 핵심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 하나만으로도 신뢰도 있는 행사 주최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지자체 및 기업 협업 시에도 필수요건이 되기 때문에 준비해두면 유용합니다. 더욱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관련 플랫폼에서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행사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