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익숙한 시대, 아이들에게도 용돈을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단순히 돈을 주는 걸 넘어서, 소비 습관과 금융 교육까지 함께 신경 써야 하다 보니 저절로 눈길이 가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토스 유스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단순한 선불카드가 아니라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청소년 맞춤형 용돈카드예요.
발급 절차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사용 내역까지 투명하게 확인 가능해 부모님 입장에서도 안심이 되죠. 그럼 지금부터 발급 방법부터 충전, 이용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볼게요.

토스 유스 카드 발급 대상은 누구?
토스 유스 카드는 만 7세부터 16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단, 만 14세 미만의 경우 부모 동의가 필수입니다. 아이 명의의 휴대폰과 토스 앱 설치가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발급 방법도 간단합니다.
자녀의 토스 앱에서 [전체] → [토스 유스 카드] 메뉴에 들어가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신청 완료. 총 5가지 디자인이 제공되니 아이들이 취향껏 고를 수 있어요.
카드는 일반 우편으로 약 2주 이내 도착하며, 앱에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없지만, 재발급 시 4,000원 수수료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해요.
토스머니 충전 – 부모가 직접 관리하는 용돈 시스템
이 카드의 핵심은 ‘토스머니 충전 시스템’입니다.
보호자가 자녀의 가상계좌로 최대 50만 원까지 송금하거나, 자녀가 생성한 충전 링크를 통해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편의점 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도 가능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충전된 금액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과소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 결제 차단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죠.
교통카드 기능도 겸하고 있으며, 이 역시 별도로 50만원 충전 한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사용 한도와 주요 제한사항은?
청소년이 쓰는 카드인 만큼 일정 제한은 필수입니다.
- 보유 가능 금액은 50만원
- 1회 최대 결제: 50만원 / 일 50만원 / 월 200만원
- 카드 결제는 국민카드(KB) 결제망을 통해 처리됨
이 외에도 청소년 유해 업종(예: 주류, 담배, 유흥업소 등)은 자동으로 차단되며, 공과금·해외 결제도 제한됩니다.
교통카드 충전은 앱에서 1천 원 단위로 5천 원까지 충전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매우 실용적이에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편리한 기능들
토스 유스 카드는 단순 결제를 넘어 자녀의 소비 패턴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부모 앱에서 실시간으로 자녀의 카드 사용 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카드 사용 알림도 받을 수 있어요.
카드를 분실하거나 디자인을 바꾸고 싶을 때도 걱정 마세요. 앱에서 쉽게 카드 재신청과 디자인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토스 앱 내에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 교육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와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토스 유스 카드,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돈을 직접 관리하고,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상해 위험 등으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카드의 장점이 돋보입니다.
게다가 부모가 토스머니 충전만 하면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죠.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니 학용품이나 간식 구매 같은 소소한 용돈 사용에 제격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의 첫 용돈카드를 고민 중인 부모님
- 자녀의 소비 내역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고 싶은 분
- 실물 카드와 교통카드 겸용을 원하는 분
- 디지털 금융 습관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토스 유스 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자녀 금융 습관 교육과 소비 패턴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용돈을 계획적으로 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 어른이 되기 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요?
아이의 첫 금융 경험을 토스 유스 카드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가이드를 더하면 아이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용돈 파트너’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