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신규 백신 도입과 치료제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신규 코로나19 백신 ‘JN.1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해당 백신은 최근 유행 중인 변이 코로나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신규 백신 접종 일정
백신 도입 및 접종 시기
10월부터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인 ‘JN.1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이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백신의 세부 계획은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 및 비용
65세 이상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고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확대
치료제 공급 변화
코로나19 치료제의 공급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치료제 공급 주기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변경하여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로 치료제를 구매해 신속히 도입할 예정입니다.
수급 조정 및 관리
주간 치료제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부족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를 통해 수급관리 물량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동향
입원환자 수 및 변이 현황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 875명에서 감소하다가 6월 말부터 증가하여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JN.1 계열 변이가 주를 이루며, KP.3 변이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수 감시 및 검출률
하수 감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8월 1주 기준 검출률은 39.2%로 확인되었습니다.
의료체계 점검 및 대응
의료 자원 및 병상 운영
코로나19 환자는 현재 일반 병상과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 중입니다. 필요한 경우, 국가격리병상과 긴급치료병상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경증 환자는 상급 병원보다는 동네 병원이나 의원을 이용해 응급실의 과밀화를 방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및 예방수칙
자가검사키트 공급
자가검사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및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7월 말부터 생산이 증가하여 이달 안에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고, 충분히 휴식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요양병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의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 위기관리총괄과(043-719-905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최신 방침과 대응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