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업의 길을 걷는 청년들이 정말 많죠. 저도 한때 창업의 문을 두드렸던 경험이 있어 그 어려움이 참 와닿는데요.
사업 초기에는 자금이 부족해 마음고생이 크기도 하고,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다 보니 운영비 마련이 특히 힘들죠. 그런 청년 사업자들을 위해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햇살론유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하니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햇살론유스 대출 대상과 조건
햇살론유스 대출은 기존에 미취업 청년이나 사회 초년생 위주로 제공되던 정책이었지만, 이번 10월 31일부터 창업한 지 1년 이내의 청년 사업자도 대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청년 사업자라면 햇살론유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어떻게 될까요?
햇살론유스는 기본적으로 사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다음과 같이 지원합니다.
- 일반 생활 자금: 1회 최대 300만 원
- 특정 용도 자금 (예: 물품 구매, 임차료 등): 1회 최대 900만 원
- 1인당 총 이용 한도: 1,200만 원
금리는 보증료를 포함해 3.6%에서 4.5% 사이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청년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더 낮은 금리 혜택, 내년부터는 사회적배려대상 청년도 지원
내년 2분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배려대상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금리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들에게 은행 이자의 1.6%포인트를 지원해 최종 2%대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햇살론 유스 청년대출 신청방법
햇살론유스 대출은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서도 쉽게 신청이 가능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서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청년 사업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업 초기, 막막한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