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운전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스스로 느끼는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가족들도 걱정하고, 본인도 고민이 깊어지는 그 시기.
그래서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 갖는 제도가 바로 “운전면허 반납하고 20만원 받자” 지원사업입니다.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서울시 어르신 면허 반납 시 20만원 지원,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는 올해도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이어갑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에게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2019년에 도입된 이후 많은 고령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실제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명확합니다.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70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총 3만 5천여 명에게 선착순 지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조건에 해당한다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혜택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제공되는 교통카드는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티머니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뿐 아니라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등에서도 결제 가능해 활용도가 꽤 높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런 카드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지만, 대다수 버스정류장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충전하거나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어르신용 간편 교통 카드 지갑 같은 연관된 제품도 판매되고 있어, 분실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신청방법은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직접 가져가면 됩니다. 주민센터에서 반납 절차와 함께 교통카드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해 주기 때문에 따로 온라인 신청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꼭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전면허증을 이미 분실한 상태라면 재발급 후 반납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 이렇게 신청자가 늘고 있을까
2019년 첫해 1만 6천 명 정도였던 면허 반납자는, 2024년에는 2만 4천 명, 2025년에는 3만 2천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누적 15만 명이 면허를 반납했다는 점은, 단순히 금전적 혜택 때문만은 아닙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만큼, 스스로 판단해 반납하는 분들도 늘었고, 지방자치단체의 제도 지원 확대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책이 더 확산된다면 ‘안전한 교통 문화’가 자리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과 안전을 지켜주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관심과 공유
혹시 주변에 70세 이상 서울 거주 어르신이 계신다면 이 제도를 꼭 알려드리면 좋습니다.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정말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반납하고 20만원 받자”라는 문장이 조금은 자극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실상은 고령 운전자 안전 지원 정책의 일환이므로 부담 없이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 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공감되거나 유익했다면 주변에도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