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기업이 거래를 할 때,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걸로 끝나지 않죠. 특히 기술 중심의 산업에서는 협력사의 역량이 곧 본사의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같이 성장한다’는 개념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바로 그 좋은 예 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의 교육센터, 단순한 강의실이 아닙니다
‘교육센터’라고 해서 그냥 강의 듣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삼성전자와 함께 일하는 1·2차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학습공간인데요.
교육 대상이 ‘협력사 임직원’이라는 점에서 기존 기업교육과는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교육 내용도 그만큼 실무에 밀접하게 맞춰져 있죠.
리더십, 반도체, 빅데이터, 품질관리, ESG, 영업, HR 등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심지어 무료입니다. 요즘처럼 교육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시대에 기업 차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는 점은 정말 주목할 만합니다.
시스템이 체계적이라서 처음이라도 어렵지 않아요
처음 들어보는 분들은 ‘이런 프로그램 어디서 신청하지?’ 하고 고민하실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부터 이수 관리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어요.
실제 시스템은 꽤 직관적이어서 교육과정 확인 → 수강신청 → 입과안내 → 교육진행까지 전 단계가 자동화돼 있습니다.
교육은 경기도 수원 인근 3천평 규모의 전용 연수원에서 이루어지며, 온라인 과정도 병행 운영 중이에요.
매월 말일 즈음 다음 달 강의가 공지되고, 15일에 신청, 20일 확정, 교육 10일 전엔 입과 안내까지 받게 됩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직원 스케줄 관리나 교육계획 수립이 수월하겠죠.
단순 교육을 넘는 세 가지 센터의 시너지
상생협력아카데미는 단일 교육센터가 아니라 컨설팅센터, 교육센터, 청년일자리센터까지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실제 채용지원과 기술컨설팅까지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컨설팅센터는 제조공정이나 품질,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
- 청년일자리센터는 협력사 채용을 적극 지원
- 교육센터는 전문 분야 무상교육으로 역량 강화
특히 ESG, 공정거래, 온실가스 감축 같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주제도 다루고 있어, 환경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감각도 키울 수 있습니다.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반도체·빅데이터’도 강화
삼성전자답게 반도체 전문 교육과 빅데이터 실무과정도 매우 탄탄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인데, 이를 협력사 직원들도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해주는 구조죠.
예를 들어, 초보자를 위한 반도체 공정 이해 과정부터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고급 과정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요즘은 단순 기능직만 필요한 게 아니라,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현장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관련 교육을 통해 업무 자동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단순한 사내교육이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파트너십 플랫폼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업 생태계에 대한 삼성전자의 시선을 엿볼 수 있죠.
이런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 협력사 인사/교육 담당자: 직원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면 꼭 활용
- 중소 제조업체 대표: 반도체·제조·ESG 등 실질적 교육이 필요할 때
- 청년 구직자: 청년일자리센터 채용 지원 정보도 확인해보시길
마무리하며
교육은 항상 ‘선택’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구조적으로 제공된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겠죠.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단순한 CSR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밸류체인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 전략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습니다.
주변에 협력사에서 근무 중인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 공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알아두면 득이 되는 정보, 주변과 함께 나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