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잘 되던 컴퓨터에서 갑자기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실행되지 않을 때, 당황스러운 건 당연하죠. 컴퓨터를 껐다 켜도, 클라이언트를 다시 설치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더 막막해지는데요.
특히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미뤘던 분들이라면 그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롤 실행 오류 해결법과 함께, 윈도우 11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실행 오류,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롤이 안 켜지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원인은 바로 라이엇 뱅가드(Vanguard) 충돌과 윈도우 권한 문제, 그리고 업데이트 미비입니다.
1. Vanguard 재시작 또는 삭제 후 재설치
뱅가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도입한 안티 치트 시스템인데요, 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게임 자체가 실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 트레이 우측 하단에서 뱅가드 아이콘을 우클릭한 뒤 ‘Exit Vanguard’를 선택하고 재부팅해 보세요. 해결되지 않는다면 ‘앱 제거’에서 뱅가드를 삭제한 뒤 롤 클라이언트를 다시 실행해 자동으로 재설치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2. 관리자 권한 실행 설정
윈도우 보안 정책 때문에 게임 실행이 차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롤 아이콘을 우클릭한 후 [속성] → [호환성] 탭에서 ‘이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체크해 주세요. 대부분의 실행 불가 오류가 이 단계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전체 화면 최적화 비활성화
윈도우 11 사용자라면 전체 화면 모드 최적화 기능과의 충돌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호환성] 탭에서 ‘전체 화면 최적화 사용 중지’에 체크하면 실행 안정성이 올라갑니다.
4. 클라이언트 자체 복구 기능 활용
라이엇 클라이언트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설정) 아이콘을 클릭한 뒤, [리그 오브 레전드] 항목에서 복구(Restore) 버튼을 눌러보세요. 클라이언트 손상 파일이나 누락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복원해줍니다.
윈도우 11 업데이트 미루면 생기는 진짜 문제들
많은 분들이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굳이 업데이트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게임처럼 실시간 보안과 드라이버 호환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업데이트 누락이 직접적인 오류 원인이 됩니다.
보안 프로그램 미인식 → VAN 오류 발생
대표적인 예가 VAN9001 에러입니다. 뱅가드가 시스템을 위험 요소로 오인하며 게임 실행을 차단하는 현상인데요, 윈도우가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 이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드라이버 최적화 미흡
최신 GPU(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대부분 최신 윈도우 빌드를 기준으로 설계됩니다. 특히 RTX 시리즈나 AMD 라데온 사용자의 경우, 드라이버와 OS가 맞지 않으면 프레임 드랍이나 화면 깜빡임, 심지어 게임 자체 튕김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DirectX·런타임 구성 요소 오류
리그 오브 레전드는 DirectX 11/12 기반 그래픽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관련 라이브러리는 윈도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자동으로 설치되거나 보완되기 때문에, 오래된 버전의 OS를 그대로 쓰면 렌더링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TPM 2.0·Secure Boot 설정과 연계
윈도우 11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보안 기능 강화입니다. 특히 TPM 2.0과 보안 부팅 설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뱅가드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게임 실행 오류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오류 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팁
- 윈도우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 업데이트는 자칫 빼먹기 쉽습니다.
- 드라이버 업데이트 도구(예: NVIDIA GeForce Experience, AMD Adrenalin)를 활용해 GPU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세요.
- 롤 실행 전에는 Vanguard가 정상 작동 중인지 확인해 보시고, 실행 후에도 트레이에 남아 있는지 체크하면 좋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공식 링크
마무리하며
롤 실행이 갑자기 안 되는 경우, 대부분은 보안 프로그램 충돌 또는 윈도우 설정 문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만 잘 해도 상당수 오류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도우 11 업데이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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